쉽게 따라하는 요거트 만들기, 로이첸 요거트메이커 사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요거트 만들기 포스팅이예요.

 

저처럼 물을 많이 안마시는 분들이나

다이어트로 식단조절을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화장실 가기가 힘들었던 적이 있으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만 그런가요?ㅎㅎ

 

물을 거의 안마셔도 이제까지는 화장실을 꾸준히 잘 갔었는데

언제부턴가 화장실 가는 횟수가 점점 줄더라구요

볼일을 보고 나도 배가 계속 더부룩한 경우가 늘어나면서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드디어 요거트메이커를 구매하고 말았던 것입니다ㅋㅋ

 

시중에 파는 요거트는 양이 정해져 있어 간에 기별도 안감

몇달 전, 친구가 요거트 만들어먹으니 좋다고 했을때는

요거트 사먹고 말지 얼마나 먹는다고...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만들어두니 아침대용으로 너무 좋더라구요:-)

사먹는 요거트와의 차이점은

내가 먹고싶은 만큼 먹을 수 있다!!!!!!

입니다ㅎㅎㅎ

 

이거 다 내꺼!ㅋㅋㅋㅋ

한번 만들어 두면 1명이 하루에 한번 먹는다고 했을때

제 기준 7주일에서 10일 정도 먹을 수 있었어요

먹는 양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제가 적게 먹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아마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ㅎㅎ

 

그럼 이제부터 로이첸 요거트메이커로 진짜 쉽게 요거트 만드는법 알려드릴게요!

 

로이첸 요거트메이커는 이렇게 생겼어요

만원초반대 정도면 구매하실 수 있는데, 저는 운좋게 더 싸게 구매했어요:-)

쿠*에서 싸게 판매할 때 구매했답니다

요거트메이커는 전력을 공급해서 온도를 유지해주는 방식,

뜨거운 물로 온도를 유지하는 방식이 있는데

8시간동안 전기코드 꽂아놓는 것도 불안하고, 조금이라도 소음이 발생하는 게 싫어서

그냥 뜨거운 물로 요거트 만들기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선택했어요.

 

로이첸 요거트메이커 구성은 이렇게 단순해요

요거트메이커와 발효용기가 다랍니다ㅎㅎ

 

안쪽에 뜨거운 물을 붓게 되고, 안쪽에도 눈금이 있어요

그런데 잘 안보여서, 이 부분은 좀 보완되었으면 좋겠어요

 

요거트만들기 준비물!

우유와 드링킹요거트(또는 요거트 스타터)를 준비해줍니다.

우유는 저지방우유나 고단백우유같은 특수한 우유 말고

그냥 평범한 흰 우유를 준비해 주세요

저지방이나 고단백 등의 우유는 발효가 잘 되지 않아 요거트가 만들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드링킹요거트는 불*리스나 비*더스 많이 사용하시던데

둘다 편의점에 없어서 그냥 있는걸로 사왔어요^^;

 

드링킹요거트 150~200ml를 넣고

900ml표시선까지 우유를 넣어주세요. 눈금이 있어서 쉽게 맞출 수 있어요!

우유는 700~750ml정도 들어가게 되겠죠:-)

보통 드링킹요거트가 150ml정도 되니까 한통 그대로 넣으시면 돼요

조금 모자라거나 많은 건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ㅎㅎ

제가 사온 드링킹요거트는 200ml짜리라 우유가 700ml 들어갔어요.

나무숟가락으로 잘 섞어줍니다.

요거트에 쇠가 닿게 되면 유산균이 파괴된다고 해요ㅠㅠ

잠시 뜨는건 크게 문제가 안되겠지만 효과를 100%로 보기 위해서

나무숟가락이나 플라스틱 숟가락을 이용해 주세요:-)

 

요거트 덜어 먹을때도 마찬가지!

요거트를 쇠 용기에 덜어드시는 분은 없으시겠죠?ㅎㅎ

 

용기 안쪽에 뜨거운 물을 표시선 까지 부어주고

우유와 드링킹요거트가 든 발효용기를 넣어 뚜껑을 잘 닫으면 끝!

이대로 8시간을 두면 요거트가 완성됩니다.

중간에 뜨거운물 한번쯤 보충해주니까 더 잘되더라구요

 

2시간뒤쯤 뜨거운물 보충해주고

총 6시간후에 확인하니 요거트 만들기가 잘 되었어요!ㅎㅎ

8시간도 안걸렸어요ㅋㅋㅋㅋ

이상태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시원하고 맛있는 요거트를 먹을 수 있답니다.

 

8시간, 10시간이 지나도 조금 덜 쫀쫀한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드는 요거트는 냉장보관해주면 조금 더 쫀쫀하고 맛있는 요거트로 즐길 수 있어요.

 

쉽게 할 수 있는 요거트 만들기!

매번 드링킹요거트를 사는게 번거로우시다면

만들어진 요거트를 조금 남겨 또 요거트만들기 하실 수 있답니다

3회까지는 가능하다고 하니, 가성비가 정말 좋죠ㅎㅎ

 

요거트 만들어 먹고 난 이후 화장실 가기도 편해지고

무엇보다 아침을 뭐라도 챙겨먹는 편인데 요거트에 시리얼, 또는 견과류

아니면 오트밀 섞어서 먹으니 속이 든든해서 제일 좋았어요.

저는 요거트 안먹는 남편때매 요리를 하긴 합니다만...ㅠㅠ

혼자 드시는 분들은 설거지의 번거로움에서도 해방될 수 있어요!ㅎㅎㅎ

 

여러분의 집에도 요거트메이커가 있나요?

그럼 손쉽게 요거트만들기 도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