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살고있는 부산에는 하루종일 비가 퍼부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부산 플라워클래스가 있는 날이라 비를 뚫고 플라워카페로 나섰답니다.
오늘 만들어볼 작품은 생화로 만든 생화리스인데요,
리스의 둥근 무양은 행운을 불러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벽이나 문에 거는 리스는 조화나 프리저브드로 많이 만드는데요
오늘은 생화로 리스를 만들어 볼 거예요!
조화와 프리저브드같이 오래 볼 수는 없지만 생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함이 있거든요!
다른 수강생 한 분과 플로리스트 사장님과 함께 진행하였어요
오늘의 음료는 청귤에이드~
상큼한 청귤과 달콤한 시럽이 만나 조화를 이루어요
레몬/자몽에이드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오늘 처음 먹어봤는데 앞으로 애정하는 음료가 될 듯 해요:-)
플라워클래스 시작 전 홀짝홀짝 마시면서 기력을 보충했어요
생화로 진행하기 때문에 플로럴폼(오아시스)를 물에 적셔줍니다
플로럴폼은 절대 손으로 누르지 않기! 물을 충분히 머금을 때 까지 두어야 해요
안그러면 물을 제대로 공급해주지 못한답니다
흠뻑 젖은 리스용 플로럴폼이 준비되었어요.
플로럴폼과 꽃가위, 사용할 절화 등만 있으면 준비는 끝! 꽃은 옆에 있는 물통에 준비되어 있어요(그림자가 보입니다)
플로리스트 사장님의 설명을 먼저 들어요.
루스커스 잎을 나누어 사방에 꽂아 주는 것으로 생화리스 만들기가 시작됩니다.
자유롭게 만들되, 둥근 모양을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만들어주면 돼요!
둥근 모양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안쪽에 루스커스 잎을 꽂아주어요
영역을 침범하는 잎은 과감히 잘라주기!
이 장미의 이름은 미스틱 장미라고 하는데요, 미스틱장미와 봉우리를 조합시켜 꽂아줍니다.
삼각형을 만들어 꽂아준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얼굴 하나 보다는 작은 봉우리나 열매가 같이 있는 것들이 더 예쁜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삼각형을 만들어요:-)
다음은 뒤쪽에 보이는 빨간 장미로 또 삼각형을 만들어 줄거예요
빨간 장미의 이름은 썸머파티
두 장미 모두 스프레이 장미 형태로 얼굴이 작은 대신 하나의 줄기에 여러개의 가지와 얼굴이 붙어있고
가시가 매우 많다는점! 가시에 손을 다칠수 있으니 가위 등으로 가시를 제거해주는 작업이 필요해요
배운것을 바탕으로 실전 돌입!
사방에 루스커스를 꽂아주고, 장미를 꽂은 후 빈 자리를 과꽃과 하이베리쿰열매 등으로 채워주었어요
꽃들이 붉은색 위주라 붉은색의 리스가 완성되겠네요:-)
과꽂을 꽂는 중입니다:-)
윗부분만 치중하다가는 옆부분을 놓칠수도 있는데, 옆부분의 플로럴폼이 보이지 않도록 가려주는 것도 중요해요
그래서 플로럴폼이 작다고 느껴져도 꽃이 끝도없이 들어간답니다^^;
리스 만드는데 총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었어요. 끝나고 나니 허기가 지더라구요ㄷㄷ
한시간 반을 거쳐 완성한 완성작!
생화리스는 문에 걸기보다 이렇게 촛대 등을 안에 넣어 인테리어 하면 예뻐요
리스와 예쁜 촛대만 있다면 로맨틱한 분위기 만드는건 일도 아니죠:-)
촛농이 흘러내리는게 더 에쁜 것 같아요ㅎㅎ
생화리스를 한번 만들어 보니 집에 예쁜 촛대와 초를 사두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답니다
저만 그런가요?ㅎㅎㅎ
이렇게 부산 플라워클래스, 생화리스 만들기가 마무리되었어요
촛대와 함께 장식한 생화리스가 너무 예뻐 연신 셔터를 누르게 되었답니다:-)
집의 식탁이 허전하신가요???
리스만 있다면 손쉽게 부엌 분위기를 확 바꿔놓을 수 있답니다
리스를 더 오래 보고 싶다면 생화를 가공하여 만든 프리저브드플라워 리스도 추천드려요
꽃으로 작품을 만들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예쁜 작품도 가져갈 수 있는 부산 플라워클래스
유월의가드니아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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