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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

화명동 맛집 육선당 참숯돼지갈비 맛집

 

집근처는 아니지만 종종 방문하는 화명동

화명동 맛집을 또 하나 발견했다😋

 

꽤 맘에 들었던 화명동 맛집, 육선당

내 인생 가장 오랜 친구와 함께 방문:-)

화명동 지하철역에서 도보 5분정도,

차량 이용시 주차는

화명동 육선당이 있는 목양프라자, 롯데리아 건물, 코아회센타 주차 하면 2시간 무료!

 

2층으로 올라가본다

엘리베이터도 있으나 2층이라 걸어가는 게 더 빠름😅

 

입구부터 느껴지는 음식에 대한 자신감과 철학

이정도 자신감이면 맛이 없는게 이상할 것 같다ㅎㅎㅎ

개인적으로 이런 자신감 뿜뿜한 글귀가 있는 곳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크게 적힌 곳은 처음봤다ㅎㅎ 믿음직스러와

 

들어서려는 순간 내 눈을 의심함

돼지갈비 1인분이 왜 350g이나 하는거여...?

갈비든 삼겹살이든 1인분에 200g 넘는걸 잘 못봤는데 육선당 돼지갈비는 무려 350g

여기서 살짝 걱정...양으로 덤벼보려는 건 아닐까😒

 

화명동 맛집 내부

정겨운 장독대들과 귀여운 인형들로 장식을 정갈하게 잘 해 둔듯ㅎㅎ

 

고깃집에 월남쌈 코너도 있었다. 돼지갈비 싸먹는 월남쌈코너...? 이런건 처음봄

아 물론 월남쌈뿐만 아니라 쌈채소, 구이용채소도 몽땅 다 구비되어있음

 

진짜 까알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상태도 너무 좋아보여 텃밭에서 갓 따온 줄...

고깃집에서 이렇게 싱싱해보이는 채소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버섯이랑 호박, 감자도 있어서 맘껏 구워먹을수 있다😆

양송이버섯 쌓여있는거 심쿵ㅠㅠㅠ

 

친구랑 나는 구석쟁이들이라 가게 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ㅎㅎ

나처럼 구석 선호하는 사람 손???? ✋ 🖐

아마 꽤 많을걸?

 

육선당 메뉴판

육선당은 돼지갈비가 주력메뉴이지만 삼겹살도 팔고 한우 언양불고기도 판다

안먹어봐서 맛은 모름ㅎㅎㅎ 대부분 육선당 돼지갈비 먹으러 오는듯

계란찜이랑 육회도 있다(사진없움)

 

기본찬 세팅

파절임이랑 양파초절임은 기본 고추장아찌는 덤😊

고추장아찌는 많이 맵지 않아 좋았다ㅎㅎ

 

오늘의 주인공 돼지갈비 둥장

역시 많다.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것 같다. 기본 3인이상 주문이라 3인 주문한건데

결론적으로 배터질때까지 먹었다는 후문....

 

친구는 고기를 굽고 나는 샐러드바로 직행!

오자마자 보였던 양송이버섯을 가지러....ㅎㅎㅎ

음식이 한상 가득이라 먹을게 차고 넘쳤기 때문에 월남쌈은 패스했다. 

다음에 방문하면 먹어봐야징

 

쏘 씸플한 요정할머니 픽

쌈 종류가 그렇게 많은데ㅋㅋㅋㅋ 달랑 상추랑 깻잎, 호박이랑 양송이버섯만 가져옴

내가 이렇게 가져와도 두말하지 않는 착한 친구😆

 

타오르는 참숯불에 고기를 노릇노릇 구웠다

화명동 육선당 방문하시는 분들, 불 조절 잘 하시길

왜냐하면

 

첫판은 좀 태워먹었기 때문....

불 조절 하는 곳 있으니 적절히 조절해가면서 구울 필요가 있어보였다ㅎㅎ

그냥 우리가 고기를 잘 못굽는 것일지도 모르지ㅠㅠㅠㅠ

 

두번째부터는 소심하게 사이드에다 구워먹기

아 맞다 맛

일단 여기는 "나중에 남편 데리고 꼭 와야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솔직히 돼지갈비맛이야 어딜가든 비슷비슷 별 차이가 없지만

그중에서도 화명동 육선당 갈비는 유난히 맛있어보이고 질기지 않고 부드러움

너무 달지 않아 계속계속 먹을 수 있는 맛이기도 하다:-)

그리고 남편이 좋아하는 양송이버섯이 잔뜩ㅋㅋㅋ

이러니 재방문 안 할 이유가 없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화명동 육선당

고기+고추냉이=❤️❤️

고기에 고추냉이 같이 먹는거 첨 발견한사람 누군지 매우 궁금

쩝쩝박사 인듯

 

진짜 끊임없이 먹었다ㅋㅋㅋㅋ친구랑 말도 거의 안하고 먹었는데

도중에 시간보니 1시간 30분이 지났더라고^^

밥 이렇게 오래 먹은거 진짜 오랜만...

 

마지막 고기 구울때 시킨 된장찌개

육선당은 된장찌개마저 존맛탱인걸??? 매운고추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하나만 썰어넣으면

매콤하고 맛있는 고깃집된장의 정석을 맛볼 수 있다

우째 끓이는건지 궁금👀

맛있어서 배불러도 계속 손이 감ㅠㅠㅠ 밥은 남겨도 된장찌개는 다 먹고 나왔다

 

아쥬 마음에 들었던 화명동 맛집 육선당

집이랑 멀어서 자주 방문하진 못하겠지만 꼭 한번 남편 데꼬 와야지

인원 더 모아서 삼겹살도 시켜먹어봐야지ㅋㅋㅋ

 

오늘의 화명동 맛집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