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부산대 김해뒷고기, 오랜만에 찾은 부산대맛집

 

안녕하세요 너무너무 오랜만에 돌아온 요정할머니입니다:-)

그동안 이래저래 신경 쓸 일도 많고 해서 블로그를 잠시(?) 미뤄뒀었네요

그래서 9월달에 찍어뒀던 부산대맛집을 이제서야 소개드려요😂

 

오늘 소개드릴 부산대맛집, 아마 제 또래분들 중 부산대 좀 가봤다 하시는 분들은 다 아실 것 같아요

가벼운 주머니에도 부담없이 들를 수 있었던 이곳, 부산대 김해뒷고기 고가 입니다

 

(외부사진 없음)

 

이 날은 15년지기 친구를 만난 날이었어요. 부산대 근처에 볼 일이 있어 만났다가

배고픈 시간이 되어 오랜만에 뒷고기 먹을까? 해서 간 부산대 김해뒷고기 고가

여기는 이 친구랑만 와 본 것 같아요😋

 

부산대 김해뒷고기 집이 몇 개 있는데, 저희는 항상 여기로:-)

아무래도 오래 전 부터 왔던 곳이라 계속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은 부산대 갈 일이 잘 없었는데 오랜만에 부산대에 들렀으니 꼭! 가봐야겠죠😙

 

부산대 김해뒷고기 메뉴

뒷고기=가성비

2만원이 넘어가는 세트메뉴가 없는 부산대 김해뒷고기ㅎㅎ

저희는 늘 뒷고기와 껍데기가 함께 나오는 2번세트를 주문한답니다

여기 껍데기도 맛있거든요~

 

오래 된 부산대맛집이지만 청결한 편이죠?

셀프바가 있어 번거롭게 직원 호출 하지 않고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물론 음료는 말씀 하셔야 합니다😉)

 

오랜 시간 사용한 채소 접시는 박살...?믱

셀프바가 좀 지저분해 보이기는 하지만 반찬 들어간 통만 깨끗하면 되죠 뭐^^;

이것 역시 추억이라며ㅋㅋㅋ

추억의 부산대맛집이라 인심이 후해지나봅니다ㅎㅎ

 

첫번째는 반찬을 세팅해주신답니당

예전엔 고사리가 없었던 것 같은데 이젠 고사리가 나오네요

콩나물, 김치, 파채, 쌈무는 기본이죠:-)

 

버섯과 껍데기 양념. 버섯이랑 고사리는 추가시 추가금액 있었던 것 같아요

밑반찬이 먼저 세팅 된 후 바로 고기 올려 주셨어요

 

저 누름판 없으면 껍데기 다 튀고 난리부르스...

뒷고기 양이 적어보일 수 있는데 한덩이가 커서 두세번은 잘라야돼요

그러면 갑자기 양이 늘어나죠

 

부산대 김해뒷고기 좋은점! 바쁘지 않은 시간대에는 직원분이 구워주신다는점!

기가막히게 고기 뒤집을 타이밍에 나타나셔서 고기 뒤집고 껍데기 뒤집고ㅎㅎ

어느정도 익은 후에는 스스로 집도 하시면 됩니다😆

뒷고기는 두꺼워서 익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거든요. 빨리 익은 껍데기부터 먹고있으면 돼요😋

 

고기 잘굽는 제친구가 집도하였습니다.

사진 퀄리티가 떨어져 보이는것은 기분탓이 아니라 폰으로 대충 찍은 사진이기 때문이죠

고사리와 김치, 마늘도 구워주면 풜풱

아 그리고 파채귀신들이라 파채도 미리 듬뿍 리필해왔어요

 

이렇게 맛있게 익은 뒷고기와 껍데기를 마음에 드는 밑반찬/소스와 함께 먹으면

10년 전으로 돌아 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ㅎㅎ

그때와 변함없는 맛이 너무 좋더라구요.

 

비계가 많은 부위가 아니라 살 덜 찔거야(!) 라는 변명으로

여러가지 조합으로 먹다보면 금방 배가부르답니다^^;

여자 둘이서 세트2번+된장찌개 먹으면 딱 배불러요.

 

(손은 눈보다 빠르다)

요즘 학생들은 '이게 뭐야' 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것은 저의 추억입니다ㅎㅎ

고기는 먹고싶은데 돈이 별로 없을때 찾아오면 좋은 부산대맛집!

뒷고기, 껍데기 생각날때 들러보셔요😉